2025 다티스트(DArtist) 선정작가 장용근 개인전 대구미술관,‘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7:15:30
  • -
  • +
  • 인쇄
다티스트 첫 사진작가 선정, 장용근 개인전 선보여
▲ 2025 다티스트(DArtist) 선정작가 장용근 개인전 대구미술관,‘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전 개최

[뉴스스텝] 대구미술관은 2025년 다티스트로 선정된 사진작가 장용근의 개인전 ‘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을 7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다티스트(DArtist)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작가를 선정, 이듬해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연례 전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다티스트 시리즈 최초로 사진작가가 선정돼, 회화와 조각 등 전통 장르와는 다른 사진만의 시각적 언어를 통해 다티스트의 지평을 확장했다.

장용근 작가는 긴 시간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 재개발, 이주, 노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몰두해 온 사진작가로, 이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며 사회 구조의 이면을 포착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천착한 도시와 사회의 타자, 주변부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덟 개의 사진 연작을 소개한다.

3전시실에서는 도시가 품은 욕망과 흔적을 드러내는 대표 연작 ‘도시채집’을, 2전시실에서는 집창촌의 일상을 담은 ‘보이지 않는 노동’과 대구의 재개발 현장을 다룬 ‘부서지고 세워지고’, 개인과 공동체의 이동하는 삶을 조명하는 ‘팩스토리’, ‘선명해지는 기억’, ‘앵두다방’, ‘고려인, 외국인’ 등을 선보인다.

이처럼 확장된 작업은 작가의 시선이 머문 자리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풍경의 단면을 숙고하게 한다.

장용근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무심히 지나쳐 온 존재를 인지하게 하는 예술적 장치로 기능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배열하거나 중첩하는 방식부터 대상의 서사를 담아내는 다큐멘터리적 접근 등 다양한 전략을 넘나들며, 사진이 가진 표현 가능성을 탐색한다.

또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질문을 던지고 감춰진 사회 구조를 감지하게 함으로써 관객이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시라는 복합적인 공간 속에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주변부의 삶과 경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진 장르의 작가가 다티스트로 선정된 것은 전시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장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전시와 더불어 7월 25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는 전시가 진행되는 3전시실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또, 도슨트 전시해설,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람료는 일반전(성인 기준) 1,000원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관장 강명호)과 협력하여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기획한 연계 교육으로, 가족의 ‘띠’를 주제로 찰흙을 활용한 모빌 제작과 몸놀이를 함께 경험하며, 모든 활동을 가족이 협력해 참여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

울산문화예술회관,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 계획 확정

[뉴스스텝]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2026년도 아트 클래스는 실기·이론·체험·스페셜 등 4개 분야, 총 25개 과목으로 운영된다.연령과 수준에 관계없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온 정기수강 ‘음악·예술 실기’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인 등 1,000명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와 각 지역 농협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교육은 벼․밭작물 한우 배 사과 단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