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나인우, 23년 첫사랑 서사 꽉찬 해피엔딩 맞았다! "여운 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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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모텔 캘리포니아’

[뉴스스텝]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가 폭발적인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모텔캘리’ 12회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5.9%를 기록했다. 이중 강희가 하나읍 동창들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7.4%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지난 15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2회에서 강희(이세영 분)는 춘필(최민수 분)의 암 투병 소식에 춘필과 거리 둔 지난날을 후회하며 오열했다.

이어 춘필을 찾아간 강희는 춘필에게 병원 동행을 먼저 제안하면서,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덤덤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 가운데 모든 역경을 딛고 단단한 연인 관계로 거듭난 강희와 연수는 소소하지만 달달한 일상을 마음껏 이어갔다.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이룬 한우(정용주 분)와 난우(최희진 분), 승언(구자성 분)과 아름(이소이 분)의 모습도 함께 담겨 하나읍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느끼게 했고, 석경(김태형 분)과 에스더(서예화 분)는 서로의 곁을 지키는 인생 동반자로서 미래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춘필이 모텔 캘리포니아를 팔겠다는 편지를 남겨 놀라움을 샀다.

강희는 모텔 캘리포니아에 쌓인 추억을 떠올리고는, 춘필이 있는 병원을 찾아가 모텔을 요양원으로 리모델링하겠다며 춘필을 설득했다. 한편, 그토록 고대하던 모텔 리모델링 공사가 끝이 나자 강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인생을 보여주고자 하나읍 사람들을 모두 점등식에 초대했다.

그곳에서 강희는 하나읍 마을 어른들은 물론 동창들까지 진심이 담긴 사과와 인정을 받으며 지난날의 상처에 위로를 받았다.

강희는 다가온 크리스마스 생일에 연수, 춘필, 그리고 깡희패밀리와 함께 기쁘게 맞이했고, 연수와 새하얀 눈밭 위의 집 그림에 누워 “네가 그랬던 것처럼, 나 어디 안 가고 네 옆에 꼭 붙어 있을게. 사랑해”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인생 리모델링을 이뤄냈다.

이처럼 ‘모텔캘리’는 강희와 연수는 물론 하나읍 전체에 찾아온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행복한 결말을 선사했다. 이에 새해 ‘모캘폐인’을 양산한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모텔캘리’가 남긴 것들을 꼽아본다.

#이세영&나인우, 연기 변신 호평! 화제 불러일으킨 ‘과몰입 유발’ 첫사랑 커플 케미!

‘모텔캘리’를 통해 이세영과 나인우가 성공적 연기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먼저 이세영은 앞서 다양한 사극에서 드러낸 단아한 매력과는 또 다른 발칙한 첫사랑의 모습으로 본연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세영은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중 내면의 상처로 날카로워진 아픈 청춘부터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성의 첫사랑,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나인우는 지고지순 순정남 캐릭터 그 자체인 착붙 연기로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나인우는 극중 23년간 첫사랑만을 기다려 온 순수한 매력은 물론,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지탱하는 연인의 모습으로 일명 ‘강친자(강희에 미친 자)’라는 수식어까지 생성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이세영, 나인우의 ‘설렘 유발’ 첫사랑 커플 케미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바. 두 사람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섬세한 연기와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짜릿한 케미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세영, 나인우의 폭발적 시너지로 완성한 강희, 연수의 달콤 쌉싸름한 ‘23년 첫사랑 서사’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모캘폐인’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모텔 리모델링’과 ‘인생 리모델링’이 함께 이루어지는 흥미로운 서사 구조

‘모텔캘리’는 리모델링이라는 소재를 ‘모텔 리모델링’과 ‘인생 리모델링’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탐색하며 깊이 있는 서사를 구축했다.

특히 극중 강희가 그토록 떠나고자 했던 하나읍과 모텔을 통해 강희의 인생 재정비가 이뤄지면서, 리모델링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며 신선함을 더했다.

이로써 강희가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가 배어든 공간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새롭게 입증하고, 주변 인물들과 소중한 연결고리를 되찾으며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인물들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면적인 모습까지 담아내며 따뜻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새해 첫 힐링 드라마의 면모를 완성했다.

또한 모텔이 기존 숙박업소에 대한 고정적 시선에서 탈피해, 하나읍 인물들의 인생이 깃든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됐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차별화된 포인트였다.

#이 계절에 딱! 계절감 확실한 감성 가득 영상미

‘모텔캘리’는 계절감을 살린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자아냈다. 눅진한 여름의 온도부터 따뜻하면서도 빛바랜 색감이 돋보이는 가을, 그리고 코끝 시린 겨울의 공기까지 계절적 정서를 완벽히 담아내며 인물들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방영 시기와 맞물렸던 겨울 계절감을 감성적인 톤과 섬세한 화면 구성으로 탁월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게 했다.

11회 속 눈밭 위 강희와 어린 강희의 가슴 아픈 포옹 장면에서는 “이 장면 만으로도 ‘모텔캘리’ 보길 잘한 것 같다”라는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나아가 타이틀 캘리그래피와 함께 빛을 활용한 엔딩 속 아름다운 미장센이 매회 화제를 유발, ‘엔딩 맛집’ 드라마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여운을 완성했다.

한편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를 그린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지난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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