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아버지의 고향 경북 성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17: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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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는 지역간 상생‧협력 기원의 뜻
▲ 김진태 강원도지사, 아버지의 고향 경북 성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월 8일 NH농협은행 강원도청지점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경상북도 성주군에 기부했다.

아울러, 답례품은 참외의 고장 성주군으로부터 참외 출하 시기(4~5월)에 맞춰 참외를 주문할 예정이다.

경북 성주군은 김진태 도지사의 아버지 고향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헤쳐 나자는 김진태 지사의 지역간 상생, 협력 기원의 뜻이 담겨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도시-농촌 간 재정격차 심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고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행됐으며,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많은 기부자들이 제도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인구소멸 위험지역은 강원도의 경우 18개 시군 중 16개, 경상북도는 23개 시군 중 성주군 포함 19개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모두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월 1일 ‘도내 17개 시군(도청 및 주소지 춘천시 제외)’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월 17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의 상호기부에 이어, 이번 아버지의 고향 성주군 기부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고향사랑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아버지의 고향에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설렌다”라고 하며,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의 고향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발판 삼아 서로 협력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김진태 지사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해 “고향을 생각하는 김진태 도지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고 하며, “보내주신 기부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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