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농산물로 건강 챙기세요~서초구,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6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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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국산 농식품 구매할 수 있는 월 10만원 상당(4인 가구 기준) ‘농식품 바우처’ 지원 접수 시작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주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대한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 세종시 등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를 차등 지원 받는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데 온라인(농협몰, 인더마켓 등)과 오프라인(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체인화 편의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하려는 가구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서가 필요하고, 필요시 임산부 의료기관 진단서·확인서, 외국인 가구원 증빙용 주민등록등본, 대리 신청 위임장, 위임 증명 서류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및 영양 상태 개선과 농가 소득 활성화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는 만큼 관계 중앙부처와 협력해 더 많은 주민들이 신선한 농식품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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