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야외 운동기구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6 17:15:22
  • -
  • +
  • 인쇄
야외 운동기구 관리 상황 전반, 시군 자체 관리기준 마련 유도
▲ 야외 운동기구 사진

[뉴스스텝] 도는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야외 운동기구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야외 운동기구는 공원ㆍ마을공터 등 개방된 장소에 설치되어 도민 누구나 접근ㆍ이용이 가능한 주민생활 밀접 체육시설임에도 안전관리에 관한 법적 규정이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아 일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기준을 만들어 설치ㆍ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이다.

도는 안전감찰 시행 전 사전조사를 통해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시군의 관리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자체 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군이 11개 시군, 관리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시군이 7개 시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아직까지 관리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7개 시군에 대해 관리기준 마련을 유도하는 한편, 야외 운동기구 설치ㆍ관리에 관한 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야외 운동기구 관련 안전신문고 접수민원 처리상황과 시설 현장의 표본감찰을 통해 시설 이용 안전성 등을 살펴보는 등 봄철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게 될 야외 운동기구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에서 마련하여 운영 중인 자체 관리기준의 내용을 살펴본 후 중앙정부 차원의 법적 규정 마련이 필요할 경우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야외 운동기구는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시설로 시군에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안군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을 잇다’

[뉴스스텝]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내 고장 명소 체험활동인 ‘배낭 메고! 자유여행!’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2세 영유아부터 82세 어르신까지, 다문화 가족 및 홀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게” 청주교육지원청, 교외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청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비행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지역에서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이번 교외생활지도는 수능 전날인 12일 금천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흥덕경찰서 SPO와 협력하여 개신동 학원가 및 상가, 공원 주변과 청소년광장 및 성안길 일대를 돌며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또한, 수능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군의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음성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