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저소득·어르신 복지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7:15:18
  • -
  • +
  • 인쇄
7월 11일, 복지 강화를 위해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 지난 11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월 11일,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소외계층 대상 나눔사업 ▲지역사회 재난 대응 공동지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행정·민간·주민이 상시 협력 복지체계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 복지자원 연계가 더욱 촘촘하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보유한 민간 후원 네트워크와 용산구의 행정역량이 결합되면, 재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부터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까지 실현 가능한 선도적인 복지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과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되는 체감형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