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청주시·증평군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 철회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7:15:06
  • -
  • +
  • 인쇄
▲ 청주시·증평군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 철회 촉구

[뉴스스텝] 증평군의회는 8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청주시·증평군 통합과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당사자인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언급한 것에 대해 총선 후보자의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끌기라고 일축했다.

또한,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36년간 사용되어온 고유명사로,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된 시설물의 명칭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하여 변경을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지금 다시 명칭 변경을 거론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군의회는 “지난 20년간의 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발언은 우리군의 행정력을 손실시키고 증평군민과 청주시민의 대립과 반목만 야기시킬 뿐이다”라며 “실효성 없는 청주시·증평군 통합과 증평IC 명칭 변경 발언을 즉시 철회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