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울주군보건소, 미접종자 예방접종 적극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5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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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울주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군은 올해 울산 최초로 전 군민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14세~64세 군민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울주군민 중 독감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독려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기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울주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아직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울주군민은 백신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쓰기와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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