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 경남 진주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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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표회장과 공동회장단 참석,'새정부에 바란다'공동건의문 채택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 경남 진주에서 개최

[뉴스스텝]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 재정 자립도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새정부에 바란다' 공동건의문이 채택·발표됐다.

이어 본 회의 주요 안건으로 △지방정부 현안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지방자치단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 이후, 공동회장단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행사장인 진주 초전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정원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정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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