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양화성 찾아 폭염 속 근로자에 응원 보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7:15:33
  • -
  • +
  • 인쇄
시, 전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삼양화성 찾아 시원한 음료와 마음 전하며 현장 소통 강화
▲ 전주시, 삼양화성 찾아 폭염 속 근로자에 응원 보내

[뉴스스텝] 전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찾아가 시원한 응원을 전했다.

시는 30일 삼양화성 전주공장(대표이사 이영훈)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기업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 협력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삼양화성 공장 정문에는 커피차가 배치돼 근로자 15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행사는 전주형 착한소비 운동인 ‘함께장터’와 전주시복지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휴식을 취하며 전주시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시는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을 각 사업장에 배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로자 안전·건강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삼양화성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근로자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응원에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