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도내 복지관과 함께 주거약자와 희망을 나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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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23가구 개선 완료
▲ 2024년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23가구 개선

[뉴스스텝]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함께 도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약자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24년 23가구에 대해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내 복지관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도내 주거약자 대상 가구를 발굴하여 도배·방수 공사·방충망 교체·싱크대 설치 등을 이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사업은 광동제약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14가구 지원을 목표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3가구(제주시 11가구, 서귀포시 12가구)를 지원 완료하여 전년 대비 13가구(130%), 당초 목표 대비 9가구(64%)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2024년 사업은 모든 참여 기관의 인적·물적·기술 등 자원을 결합한 ‘한마음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도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광동제약과 도내 복지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주거약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우리 공사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약자들이 많으며,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약자를 위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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