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에볼라바이러스병’ 대비·대응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1 17:00:07
  • -
  • +
  • 인쇄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보건소·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 충북도, ‘에볼라바이러스병’ 대비·대응체계 강화

[뉴스스텝] 충북도가 최근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에볼라바이러스병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한다.
* (발생)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발생 위험 우려)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 앙골라,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공화국, 에티오피아, 남수단, 잠비아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 의무가 있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제1급감염병이다.

감염된 사람(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과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등 비특이증상 이후 코피, 잇몸출혈, 토혈 등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사례 분디부교형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30~50%로 높아 선제적인 차단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는 질병관리청-도-시·군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이송·격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도내 14개 보건소와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개소한 충북대병원 긴급대응중환자실을 포함한 격리치료병상이 필요 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신고 시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담당자 비상대응훈련을 정례화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환자이송체계 등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방문력 확인과 의심환자 신고 절차를 재안내하고, 의심환자 내원 시 환자 동선 분리, 의료진 개인보호구 착용, 보건소 즉시 신고 등 초동대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민 대상 홍보도 강화한다. 도는 도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안내문 등을 통해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 및 발생 위험 우려 국가 방문 자제와 감염예방수칙을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은 단기 내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유행국가를 방문할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며 “입국 후 21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고, 진료를 받을 경우 해외방문력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천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모든 파크골프장 무료 입장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 내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오는 6월1일부터 숙박 관광객과 지역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연계를 위해 이같은 혜텍을 제공키로 했다. 숙박시설 이용객은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과 장미구장,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물론 사내 파크골프장 등 화천지역 모든 파크골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숙박 영수증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사업 추진

[뉴스스텝] 정선군은 예미농공단지 입주기업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폐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강수계 수질 보호와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사업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폐수 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기준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내드름연희단 예술융합 교육 성과발표회

[뉴스스텝]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관 내 광장과 소공연장에서 공연 연계 예술 융합 교육 프로그램 ‘케이(K)-대취타 헌터스’ 성과발표회를 열었다.‘케이-대취타 헌터스’는 지역 예술단체인 ‘내드름연희단’과 연계해 운영하는 공연 예술 융합 교육 사업(프로젝트)이다. 전통 대취타를 중심으로 케이팝, 연희, 행진(퍼레이드) 등을 융합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전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