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노인세대의 연령대별 특성 파악을 통한 정책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7:05:20
  • -
  • +
  • 인쇄
제주지역 초고령사회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공청회 성료
▲ 도민공청회

[뉴스스텝]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3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수탁 연구용역 과제인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를 위한 “제주지역 초고령사회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이번 공청회는 제주지역의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도민들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는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김재희 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에 대하여 발표했다.

김재희 센터장은 제주지역 인구고령화 및 정책 추진 현황과 세대별 및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를 설명하고, 초고령사회 대응정책 방향 및 세부 정책과제(안)로 ▲고령사회 헬스케어 강화, ▲고령자의 사회역할 확대, ▲노후생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노년기 인식 제고 등을 제안했다.

특히, 효과적인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정책컨트롤타워인 ‘(가칭)고령사회대응국’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언 등을 제시했다.

제주지역 초고령사회 대응방안 기본 정책 방향(안)에 대한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참석자들로부터 자유롭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연령층이 넓음에도 획일적인 노인 정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전기 노인과 후기 노인의 세대 간 필요와 욕구가 다르므로, 각 세대에게 맞는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노인 세대 안에서의 연령대별 특성의 파악이 필요하고 그들의 필요와 욕구를 도출해 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또한, 도내 노인 관련 유관기관 간의 현안 논의가 가능한 자리의 마련과 업무공유 및 협의 사항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그 외에도 연구용역 내용의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