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하나"…전북서 2025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17:05:09
  • -
  • +
  • 인쇄
13개국 향우 250여명 고향방문,,, 화합과 연대 다지는 자리
▲ "마음은 하나"…전북서 2025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함께 전북 주관 '2025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 및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동포와 3개 시‧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전남·광주 일원의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첫날인 2일에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내소사,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3일에는 전남 영암과 목포를 둘러본 뒤 전주 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도지사 환영사와 광주·전남 부단체장 축사에 이어 공로패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가야금 3중주 '오봉산타령', 판소리 '호남가'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장학금은 전북, 전남,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84명에게 전달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광주 5·18민주묘역 참배와 광주 오찬, 영광 상사화축제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계호남인의 날'은 2013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매년 10월 열리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교류 행사로, 서울·전남·전북·광주가 순회 주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와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뜻을 담아 사인보드에 메시지를 남기며 고향의 도전을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사는 곳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북은 향우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더 큰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