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0기 밀양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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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2막, 은빛 학사모에 담긴 행복한 노후
▲ 26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0기 밀양노인대학 졸업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0기 밀양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표창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 13일에 개강한 제20기 노인대학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2시간씩 교양·건강·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신준철 지회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노인대학에 입학해 힘든 과정을 훌륭히 이겨내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는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졸업식이 새로운 인생의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축하드린다”라며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노인대학은 200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9기에 걸쳐 총 3,5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내실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배움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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