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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종수 의원, “올해 도내 진드기 SFTS 치명률 42.9%” |
[뉴스스텝] 올들어 9월말 기준,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 SFTS) 환자의 치명률은 무려 40%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드기 SFTS는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도의회 최종수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진드기 SFTS 환자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도내 진드기 SFTS 환자는 14명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2.9%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총 32명의 진드기 SFTS 환자가 발생해 환자수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최종수 의원은 11월20일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강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2년간 진드기 SFTS 누적 환자수에서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고위험지역”이라면서 “분포도 및 감염율 조사와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의 교육 강화를 통해 진드기 SFTS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 및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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