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7:20:28
  • -
  • +
  • 인쇄
해수부,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업계 금융 지원방안 논의 및 업계 의견수렴
▲ 해양수산부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8월 28일 14시, 서울 해운빌딩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해운사, 화주, 공급처, 유관기관 및 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선박연료 공급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한국해양대학교의 발제, ▲ 국내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계획에 대한 업계의 소개, ▲ 올해 말 1조 원 규모로 조성 예정인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를 비롯하여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업계 금융 지원 방안(안)에 대한 한국 해양진흥공사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주제 관련 토론과 업계 의견수렴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은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나, 그에 비해 국내·외 공급망은 아직 완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글로벌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업계의 성장과 세계시장 선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