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나선 성북구, 봄꽃 11종 4만여 본 식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7 17:30:06
  • -
  • +
  • 인쇄
성북구, 봄꽃 11종 4만여 본 식재, 꽃씨 파종
▲ 성북구가 성북구 전역에 봄꽃 11종 4만여 본을 심으며 봄맞이에 나섰다. 사진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의 봄꽃 심기에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을 보태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봄맞이에 나섰다.

성북구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성북구 곳곳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하고 있다. 성북구가 심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대표 봄꽃 11종 4만여 본이다.

식재 면적은 325㎡에 이르며 석계역, 한성대입구역,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등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공간에 집중적으로 꽃을 심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거나 일을 보러 나왔다가 또는 잠시 쉬는 동안 문득 봄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봄꽃 식재 장소를 거듭 고민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17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진행한 봄꽃 2,500본 심기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13명이 고사리 손을 보탰다. 바람마당에는 소중한 이와 추억을 남기고 봄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흔들의자도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매년 테마정원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초화를 심어 매력 있는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마스크 해제와 매서운 한파를 지나 맞이해 더 각별한 2023년 봄을 모든 시민이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