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민항쟁 163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7:25:15
  • -
  • +
  • 인쇄
농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 가져
▲ 진주농민항쟁 163주년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농 부경연맹 진주시농민회(회장 김복근)는 20일 수곡면 농민항쟁 기념광장에서 농민회원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항쟁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862년 진주에서 시작된 농민봉기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적정의와 농민권익,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들썩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민정신을 이어가자는 결의문을 낭독 및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김복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주 농민항쟁은 지역을 넘어 한국 근대사 전체에 걸쳐 중요한 민중 저항의 역사로 오늘 농민과 시민이 함께 모여 그 정신을 계승하고 연대의 힘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농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오늘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에도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사무감사서 창릉천 사업 도마 위…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 “반쪽짜리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14일 환경경제위원회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과 관련해 환경부·기획재정부의 국비 지원 중단 결정의 비합리성과 사업 축소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손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환경부가 ‘치수 사업 집중’과 ‘국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했다는 설명은 도저히

이천시, 2025년 개인택시운송사업 5대 신규 면허 발급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올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명의 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경기도의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고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천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기존 518대에서 15대 늘어난 533대로 결정되어 이번에 공급된 5대를 포함, 향후 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동시 총파업에 대비해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는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반과 대응반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여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종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