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27
  • -
  • +
  • 인쇄
고려시대 석탑의 조형미·예술성 인정받아…오는 12월 지정 예정
▲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뉴스스텝] 충남도는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이 올 연말 국보(國寶)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돼 보존·관리돼 왔으며, 도와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보 승격의 타당성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석탑은 고려시대(10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초 특유의 독자적 조형미와 세련된 조각 수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감과 안정된 구조미, 정교한 조각 표현 등은 당시 석탑 조형 기술의 완숙한 수준을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사유에 “우리나라 석탑 양식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보 지정은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뛰어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