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27
  • -
  • +
  • 인쇄
책과 사람을 잇는 독서문화축제, 시민과 함께하다
▲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 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일 초전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짙어진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개막식에는 진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진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북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의 도서관과 관련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책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