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시적인 성과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7:20:22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6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서 공직자들의 과감한 도전과 성과 창출 주문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시적인 성과내야”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공직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숙지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둘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9시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면 도전하지 못 한다”며 “제주가 블록체인에 대해 앞서 접근한 것이 미래 신산업 추진의 토대가 된 것처럼 과감한 도전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우주산업 육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등 제주도정의 역점 정책이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있고, 세계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접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 2023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와 관련해 민선8기 도정 과제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자료 없이 실·국의 정책방향과 기조에 대해 사전 토론을 먼저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업무보고를 통해 실·국의 정책 기조와 관점이 분명하게 정립된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자신감 있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도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도 대비해 직항 노선 재개 준비와 외국 정부와의 소통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채용정보·계획 홍보 강화 및 홍보채널 일원화 △도정 주요 정책 관련 정부 부처·기업·단체 등에 대한 현장소통 강화 △민간체육시설 할인 지원사업 가맹점 비율 확대 △내년도 국비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