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영유아 대상‘요충감염 실태조사’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7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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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 2,300여 명 실시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4개 시군(태백․영월․횡성․정선) 영유아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요충증 표본감시 신고현황을 보면 강원도는 연평균 신고 건수가 54건으로 제주(55.6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요충증은 장내기생충인 요충의 알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제4급 법정감염병이다.

요충은 항문 주위에 알을 낳은 후 수 시간 내에 전파력이 높은 감염형 충란으로 성장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충란이 묻어 씻지 않고 만진 장난감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일부는 옷이나 침구류 등에 묻어 있다가 전파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항문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피부염 등이 발생하며, 이차 세균감염이나 야뇨증, 복통, 설사,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능력이 부족한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요충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시설에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감염기회와 감염률이 높아진다.

어린이집 등에서 요충감염이 확인된 경우 손을 깨끗이 씻고 의복을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침실, 놀이방, 교실 등 주변 환경을 청소하여 감염원인인 충란 제거로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이순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요충 감염 조사 사업을 통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도민 보건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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