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소풍처럼 결혼하세요,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추가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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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예식장 활성화를 위해 용산가족공원 금요일(저녁) 예식 16쌍 추가 운영
▲ 그린 웨딩 예식 사진

[뉴스스텝]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용산가족공원의 초록 자연에서 아름답고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2025년 그린웨딩(정원 결혼식)의 하반기(9월~11월) 예식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추가로 모집한다.

그린웨딩은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예비부부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원 결혼식으로,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21년도부터 연평균 30회의 결혼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예식장 예약난 해소 및 더 유연한 일정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금요일 저녁 예식까지 신청 일수를 대폭 확대했다.

2025년 그린웨딩 하반기 잔여 일수는 금요일 예식을 포함하여 9월과 10월은 각각 4일씩, 11월은 8일로 총 16일이며, 열여섯 쌍의 예비부부를 추가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예식부터 예비부부들과 하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락 및 케이터링을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공원 내 친환경 결혼식의 취지에 맞춰 다회용기 사용만 허용된다.

2025년 하반기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에 신청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8월 18일부터 선착순신청할 수 있다.

그린웨딩은 예약시스템으로 간단한 필요서류와 함께 잔여 일자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예식 희망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8월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공원 내 그린웨딩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해, 보다 여유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며 “용산가족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특별한 인생의 시작을 열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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