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7:25:19
  • -
  • +
  • 인쇄
▲ 영도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영도구 보건소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 조기 발견, 자살 예방, 마음건강돌봄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 알코올 중독 또는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의학과 진료가 우선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 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각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 소견서(진단서) 등 서류를 준비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기관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등록된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1:1 대면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바우처(총8회, 회당 50분 이상) 제공으로 12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또는 2급으로 구분되며 신청 시 서비스 유형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8만원), 2급(7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0~30%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도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상담에 대한 거부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한 때”라며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통해 정신 상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2025년 장애당사자 제4차 권익옹호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11월 25일, 배다리도서관에서 관내 3개 기관의 장애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 장애당사자 제4차 권익옹호교육'을 실시하며, 금년도 계획된 권익옹호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권익옹호교육에는 관내 장애인시설 총 9개 기관이 참여하여 장애인의 인권 인식 향상과 자기옹호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했다. 본 교육은 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

제226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원자력안전위원회 26일 제226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신청한 폐기물종합관리시설 건설·운영 허가(안)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승인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내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노후 폐기물관리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신규 폐기물종합관리시

남구 드림스타트, 4차 슈퍼비전 회의 진행

[뉴스스텝]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26일 남구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4차 슈퍼비전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슈퍼비전 회의에는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사 등이 참석했으며, 슈퍼바이저로 강민정 아동가족상담센터장을 초빙해 아동에 대한 보호자의 양육방법, 기술 습득을 위한 접근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사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복합적 어려움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