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일우, 정인선 고백에도 ‘미동 無’…흔들림 없이 ‘일잘러 모드’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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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뉴스스텝] 정일우를 향한 정인선의 짝사랑이 초반부터 엇박자를 내며 순탄하지 않은 관계성이 흥미를 유발한다.

오는 16일(토), 1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3, 4회에서는 고백 이후 어색해진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의 관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판한다.

앞서 지혁은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 은오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은오에게 “너는 나하고 안 어울려”라는 냉정한 말로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두 사람 사이에 큰 균열을 만들었다.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오의 고백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업무에 집중하는 지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화를 받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마치 일 외의 감정은 전혀 개입되지 않은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은오는 수수한 차림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백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겪는 모습이다.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웃음을 잃은 채 멍하니 있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풀이 죽은 은오의 모습은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은오의 고백을 거절한 지혁이 거래처인 하늘 건설의 부장이자 외동딸인 정보아(고원희 분)와 마주한 장면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아는 지혁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건네고, 이를 들은 지혁은 굳은 표정 속에서도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지혁이 보아에게 어떤 제안을 받았고,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3회는 내일 16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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