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을지연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5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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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부터 22일(3박 4일)까지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 훈련 실시
▲ 대구시,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을지연습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 세계적인 안보 불안과 북한의 계속되는 한반도 평화 위협과 도발에 대응한 시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실전 같은 을지연습을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 하에 8월 19일부터 22일(3박 4일)까지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올해로 56번째 맞는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유관기관 등이 참가하며, 북한의 핵 등 안보 위협, 중동의 전쟁 발발 가능성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대응역량 제고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대구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훈련 일주일 전인 8월 14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로 대구지역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올해 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올해 연습에서는 매년 연습 첫날 관행적으로 실시하던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연습의 취지에 맞게 8월 13일부터 8월 14일 양일 중 불시에 실시함으로써 더욱 실전 같은 연습으로 대비했다.

이후 훈련 첫날인 8월 19일에는 최초상황보고회에서 북핵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하고, 전시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전시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을 실시하며 오후에는 iM뱅크 본점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일일상황보고, 기관장과제토의, 전시예산편성, 계명대 동산병원 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22일에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연습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며 자체 및 중앙강평을 마지막으로 올해 연습을 마무리한다.

또한, 대구시는 소속직원과 시민들의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 제고를 위해 을지연습 퀴즈이벤트, 시민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난해보다 확대, 실시한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우리 시는 실전 같은 자세로 연습에 임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비상사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습에 임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시 시민·차량이동 통제에 자율적으로 협조하는 등 연습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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