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린이집·유치원 관리체계 일원화 정책 설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7:05:31
  • -
  • +
  • 인쇄
27일 시행 정부 ‘유보통합’ 안정적 정착 위해 정책 소개
▲ 유보통합 정책설명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시군 어린이집 업무 담당자 대상 유보통합 정책설명회를 열어 영유아의 교육·돌봄환경 격차를 완화해 책임교육·돌봄 완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유보통합에 관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생애 출발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내용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되더라도 시도·시군구에서 영유아 보육사무를 추진하는 체제는 통합 전까지 현행으로 유지된다.

설명회는 시군 유보통합 업무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상황 설명 ▲지방업무 이관 방안 ▲시군 유보통합 현황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영유아 업무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을, 시군에선 시군-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미선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그동안 보육 서비스 질적 향상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영유아 교육·보육 패러다임의 전환과 전남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성공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유보통합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정책 공유와 이관과제 추진 등 유보통합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