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폐비닐로 만든 폐건전지 수거함 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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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폐비닐을 재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 제작
▲ 청주시, 폐비닐로 만든 폐건전지 수거함 배부

[뉴스스텝] 청주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600개를 각 신청지로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청주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2022년 12월부터 개발 회의를 진행했으며, 2023년 9월에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 짓고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했다.

2023년에는 900개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올해도 900개를 제작해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곳들과 추가 배부를 요청한 학교, 공동주택 등 600개소에 배부했다.

오성근 자원정책과장은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면 1개당 2.8k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2차 수요조사를 통해 폐건전지 수거함 300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라며 “필요한 장소가 있다면 자원정책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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