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개최… 올해로 20주년 맞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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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에서 6일까지, 구청 및 서초문화예술회관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 및 공연 개최
▲ 2025년 자치회관 박람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2025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의 열정과 예술적 성취를 함께 나누며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자리다.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구청 1층에서는 17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수채화·유화·캘리그라피 등 회화 작품부터 도자기·가죽공예 등 공예작품까지 총 138점이 전시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 서초 자치회관 발표회’가 개최된다. 수강생들이 공연 구상부터 의상·무대 연출까지 직접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난타, 드럼장구 등 신나는 악기연주와 흥과 열정의 댄스무대, 아름다운 하모니가 분위기를 달구고, 각 동 주민들도 응원단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자치회관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발표회는 자치회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발표회 20주년 기념 영상’을 제작했고, 6일 진행되는 발표회 현장은 서초문화예술회관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돼 지나가는 주민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서초의 흥과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예술의 시간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전승 트로피 ‘아이온 트로피(Aion Trophy)’도 새롭게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동이 그다음 해 수상 동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서초의 예술 정신을 잇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상 수상 동에게는 지난 2024년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피카소 벽화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년 동안 자치회관이 일상 속 배움터이자 문화의 장으로 성장해온 것은 서초구민의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자치회관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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