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팜(Farm)'…익산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7:30:31
  • -
  • +
  • 인쇄
치매 고위험군·치매 환자 보호자의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완화 기여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6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억하고, 팜(Farm)'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농업·치유자원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 환자 보호자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월 1회 2시간씩 전문 자격을 취득한 치유 농업사가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망고 크림치즈 만들기 △앵무새와 교감하기 △고구마 수확 체험 △성당 농악 배우기 등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인지 건강 증진 효과가 입증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삶의 활력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상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에 위치하며 조기검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24시간 운영하는 치매 상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 여성복지관, 2025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총88개 강좌에서 1,608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신중년 교육지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뉴스스텝]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마포 가족운동회 열린다

[뉴스스텝] 가을 햇살이 한층 깊어지는 9월,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포에서 열린다.마포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2025 마포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에 참여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