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복지급여 ... 알기 쉽게 배워 다(多) 누릴 수 있도록 전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7:20:17
  • -
  • +
  • 인쇄
2025년 알기쉬운 다(多)누림 복지급여 도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교육실시
▲ 복지급여 ... 알기 쉽게 배워 다(多) 누릴 수 있도록 전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알권리 확보와 촘촘한 공적급여 지원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2025년 알기쉬운 복지급여 다(多)누림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알기쉬운 복지급여 다(多)누림 교육’은 20일 도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문수실버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이 돌봄대상자에게 적절한 복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14개 복지급여의 완화된 지원기준과 신청방법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노인복지관 외에도 3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우체국 배달 종사자와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등 주민밀착형 종사자 5개군 90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생활지원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노인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면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생활지원사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급여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가 돼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드리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남구는 복지급여 선정 및 조사를 담당하는 남구청 복지지원과 통합조사계는 2024년 복지급여 신청 탈락자 중 기준 완화로 지원이 가능한 세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급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매년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복지급여 선정 기준이 달라지지만 이번 교육으로 주민밀착형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해 늘어난 복지혜택을 한 분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