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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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민 대피 훈련으로 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
▲ 부안군청

[뉴스스텝] 부안군은 28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맞이해 산사태 취약지역 토석류 피해 예측 영향권 내에 있는 상서면 용서리 마을 일대에서 ‘2024년 산사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및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 수신 ▲상황 판단회의 ▲산사태 예보 발령과 상황전파 ▲주민대피 등을 실시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와 잦은 이상 강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군민들이 산사태 예ˑ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과 대피체계에 대하여 숙지하셨길 바란다”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수시점검과 재난대응 매뉴얼,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산사태취약지역 50개소를 지정 관리중이며, 여름철 산림 재해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24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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