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도립공원 중장기 보전관리 전략 논의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7:20:28
  • -
  • +
  • 인쇄
25일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전략목표 논의위한 워크숍 개최
▲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전략목표 논의 워크숍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립공원 중장기 보전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도립공원 4개소(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에 대한 중장기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각 지자체와 전문가, 국립공원연구원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과제 도출을 위해 국내외 정책여건과 여가 트렌드를 분석하고, 동식물 보호, 훼손지 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등 공원관리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한 공원구역 내 행위허가 및 불법행위 단속, 공원시설 조성 등 공원관리청의 현장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10년 주기의 법정계획으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한 관리를 통해 탐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공원별 현장답사와 자연자원·인문환경 자원조사 및‘제3차 자연공원기본계획(2023년, 환경부)’등 상위계획 분석을 통해 보전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향유’라는 비전 아래 ▲(자원보전·보호) 훼손지복원 및 생태계 위협요인 제거 등 ▲(지속가능한이용) 탐방인프라 조성 및 서비스 개선 등 ▲(지역사회협력) 주민·사찰·기업 협력체계 구축 등 ▲(재해예방) 재난취약지구(급경사지, 산사태 등) 관리방안 등 ▲(관리기반) 과학적 공원과리 체계 구축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세부 추진과제들이 제시된다.

도립공원은 연평균 850만명이 방문하는 도내 주요 관광자원이자 약2천여종의 생물이 분포하는 생태자원으로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탐방문화 개선 등은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지자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최적의 도립공원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합리적인 보전관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