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든 공중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7:20:15
  • -
  • +
  • 인쇄
군산경찰서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연계되는 양방향 통신형 비상벨 설치·운영
▲ 모든 공중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

[뉴스스텝]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군산시는 올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 비상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것임을 밝혔다.

이미 군산시는 2022년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 공중화장실 22개소에 대한 시범 설치 ·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34개소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을 확대 운영했다.

이를 토대로 2024년 나머지 공중화장실 57개소의 일반형 비상벨 174개에 대해서도 교체 설치에 박차를 가하여 8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화장실에 설치된 일반형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의 경광등과 사이렌만 작동해, 작동 후 외부 행인의 신고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 비명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군산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전화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 안심 비상벨을 이용해 112상황실과 통화, 공중화장실 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고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김영랑 하수과장은 “안심 비상벨 설치로 여성, 노약자,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 올 한 해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카드수수료 15억원 지원

[뉴스스텝] 구미시는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약 6,3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총 15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었으며,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카드 결제 필수 업종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준 정책이

화천군민 5명만 모이면 희망 동아리 활동 지원

[뉴스스텝] 화천군이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6년 성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동아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의 군민들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정기 학습활동 중인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월12일부터 12월13일까지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시간 당 강사비 70%, 신규 동아리의 경우 80%까지

인제활성화사업단, 창립 20주년...농촌관광 성과 공유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인제군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온 인제활성화사업단(구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월 5일 ‘2025년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년간 농촌관광, 생태관광, 생태유학,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인제군 체험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유관기관, 체험마을 이장‧사무장, 주민 등 관계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