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시군 제3회 부단체장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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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현안사항 협조 및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도-시군 간 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
▲ 전북자치도-시군 제3회 부단체장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3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 현안사항 협조 및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도-시군 간 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체감물가 인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재정집행의 효과가 주민과 기업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또한 경기침체, 고물가 등에 따른 지역 민생의 어려운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 수립·시행하고 있음에 따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8일 일부 의료기관의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료계와 소통 강화, 정부의 대응방침에 따른 단계별 행정절차 이행, 지역의료기관에 연장 진료 협조 요청 등 집단휴진에 대응한 적극적 방안을 당부했다.

지난 12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는 “기상청이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전북에서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위기 대응이 가동되고 있다.”면서, 각 시군에 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예년보다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 추진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도 국가예산 사업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 자생력을 높여 지역 유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공모델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확산을 위해 행안부에서 공모 추진중인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시‧군별로 적극 대응토록 요청했다.

이 밖에도 실용금융교육 전 시군 확대 추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운영, 주민의 조례 제·개정 청구 시 주민e직접 플랫폼 이용 홍보, 도시군관리계획 결정 또는 도로, 하천, 공공시설 등 사업추진 전 농지 포함 시 농지분야·전용협의 등 사전 협의 절차 이행 절차 준수, 도-시군 전광판 교차 홍보 등을 시군에 요청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그간 도에서는 경제를 살리고 전북을 바꿔 달라는 도민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현장을 누비며 도전, 혁신, 성공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각 시‧군에서는 그 동안 거둔 여러가지 성과들이 도민들의 더 나은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각 시군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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