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전환 위한 핵심기술, 제주에서 개발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7:30:17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로 출력제어 문제 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
▲ 에너지 대전환 위한 핵심기술, 제주에서 개발한다

[뉴스스텝]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제주에서 여러 연구개발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보급과 활용에 필요한 섹터커플링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섹터커플링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남은 전기를 열이나 가스 등 다른 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활용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다.

섹터커플링(SCI) 융합연구단 현판식 및 발대식이 16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SCI 융합연구단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를 비롯한 연구개발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변동성 재생에너지(VRE)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종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도는 지역 내 섹터커플링 정책 및 조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의 연구인력들은 제주에 마련된 공동연구공간에 모여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6년간 진행되며, 총 461억 원(국비 401, 지방비 20, 민자 40)이 투입된다.

이날 SCI융합연구단 현판식 및 발대식에는 연구를 공모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총괄주관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창근 원장, 연구개발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채호 제주본부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우 본부장과 연구책임자 및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축사를 통해 “제주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통합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SCI 융합연구단이 제주에서 출발하게 돼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섹터커플링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확충해 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확대하면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SCI 융합연구단이 에너지와 환경을 융합한 섹터커플링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경제의 발전과 도약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SCI 융합연구단이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고효율 P2H, 전력을 가스로 전환하는 선도형 P2G, 섹터커플링 통합실증 플랫폼 핵심기술 등을 개발하면,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여 성공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투자처 되도록 객관적 환경 조성"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외국인 투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발전의 핵심 축이었고,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투자에 임하는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모두의 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불확실한

해운대구,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운대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2월 6일까지 이메일이나 홍보협력과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

해운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반여가족합창단원 모집

[뉴스스텝] 해운대구 반여2·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반여가족합창단’ 2기 운영을 마무리하고 3기 단원 모집을 시작했다.‘반여가족합창단’은 지역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합창단으로, 세대 간 소통 증진과 가족 친화적인 지역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된다.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반여문화플러스 공간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거점시설 활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