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농업 이끌 전문가 29명 추가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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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양성과정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가 29명 배출
▲ 전주시 도시농업 이끌 전문가 29명 추가 탄생

[뉴스스텝] 전주시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29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제9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상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3월 12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들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유형별 텃밭정원 조성 기술 △텃밭수업 교안 만들기 △텃밭 조성 실습 △병해충 진단과 방제법 △토종종자와 GMO △실내정원 조성 이론 △텃밭요리 △치유농장 견학 등 이론 50시간과 실습 47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농화학·화훼장식·시설원예·원예·유기농업·종자·식물보호·조경·자연생태복원 관련)을 기능사 이상 취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는 2017년 개정된 도시농업법에 따라 신설된 국가 자격증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하나로 모여 교육을 받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참 보람된 날들이었고, 농장에 나가 직접 텃밭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갔던 현장교육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꼭 취득해 전주시 도시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에서 농업 활동을 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도시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농업 기초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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