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6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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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지원
▲ 양구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뉴스스텝] 양구군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은 양구군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의 초등학생(7~12세) 및 중학생(13~15세) 자녀다. 단 교육 급여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교육활동비는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과 교육 활동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교육활동비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가족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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