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직무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5:28
  • -
  • +
  • 인쇄
장애학생 인권보호 특수교사 역량 높여
▲ 장애학생 인권보호 특수교사 역량 높여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울산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히 도전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사들이 학생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교육적 중재를 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스쿨오브무브먼트 최하란 대표와 정건 강사는 움직임과 신체구조의 원리, 편안한 통제 방법, 안전한 경계 설정,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전략 등을 강의했다.

또한 다양한 상황별 모의실험(시뮬레이션)과 실습으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사례별 실습으로 안전한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행동 이해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