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편입 토지 보상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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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지·정체구간 우회도로개설 L=4.2㎞(왕복4차로), 2028년 준공 목표
▲ 제주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령~도평간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간 통행시 노형오거리, 무수천 교차로 등 도심지 내 상습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평화로 제2광령교에서 제주공항까지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2018년 5월 제주도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제주시 노형동 오광로에서 평화로 제2광령교까지 총연장 4.2㎞, 도로 폭 18.5m인 왕복 4차로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며, 총사업비는 1,258억 원(국비 900억 원·도비 358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로구역 결정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 청취와 보상계획에 대해 열람공고 과정을 거쳤다.

지난 2월 보상액 평가에 따른 사전 의견수렴 등을 위한 보상협의회 시 제안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법인 1개 사를 추가해 총 3개 감정평가업자에게 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상비를 산정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제주공항에서 오광교차로까지 개설돼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나 출퇴근 차량 집중시간에는 월산정수장입구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우회도로 준공시 당초 50분 걸리던 운행시간을 20~30분가량 단축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을 감안해 올해 확보된 예산액 280억 원 전액을 신청순서에 따라 보상비를 우선 지급할 계획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2025년도 소요예산을 확보해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토지 소유자들이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로개설공사를 계획기간 내 완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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