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민‧관 합동 석호 살리기 캠페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3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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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수중·수변 정화 활동 전개
▲ 속초시, 민‧관 합동 석호 살리기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속초시는 지난 12일 석호의 자연적 가치를 홍보하고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청초호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청초호는 동해바다와 청초천이 만나 바닷물과 민물이 공존하는 자연 호수로, 생물다양성이 높고 매년 철새가 도래하는 보전 가치가 큰 자연 자원이다.

이번 정화 활동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실시하는‘강원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속초시 기후·환경네트워크,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추진 됐다.

정화 활동에는 속초시 요트협회, 속초더스쿠버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참여한 잠수부 20명이 청초호 바닥의 폐기물을 건져내는 작업을 진행해 수중 환경 개선에 큰 힘을 보태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청초호 생태계를 보호하고 석호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과 속초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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