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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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걸어갈 20년
▲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뉴스스텝]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초대 관장이자 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인 유화영 이사장, 2대 이종용 관장, 3대 이영재 관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장, 광양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이용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관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정○록 군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현재 광양시청 드림카페(장애인 일자리 1호점)에서 4년째 근무 중인 그는 아동·청소년 시절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진들과 함께 자신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지금의 나는 장애인복지관의 소중한 관심과 손길로 함께 성장했다”고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과 함께 걸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년 장기근속 직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전국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무장애 도시’를 주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응모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부터 4주간 광양시청, 드림카페 예술창고점,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여정을 되짚고, 앞으로 내딛을 “손길 하나”, “걸음 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될 것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올해 취임한 4대 이준재 관장은 기념사에서 “3대 관장님들의 노력과 애정이 있었기에 복지관이 20년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항상 열려 있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역대 관장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과 따뜻한 실천이 있었기에 광양장애인복지관이 20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20년보다 앞으로 다가올 20년이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시도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빛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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