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 1․2기 교육생 현장견학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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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참여
▲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 1․2기 교육생 현장견학 성료

[뉴스스텝] 포항테크노파크가 19일,‘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교육생들이 ㈜포스코퓨처엠과 ㈜피엠그로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2기 교육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의 생산 개념과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간략히 둘러보면서 해당 분야의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피엠그로우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유즈 공정과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센터를 참관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순환 경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 현직 실무자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했다.

앞서 2월 12일에는 남부권 교육과정 1기 교육생 60명이 이차전지 양극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에서 현장 견학을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은 현장 견학 외 실무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취업과 미래 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는 배터리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포항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포항테크노파크·포항소재산업진흥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운영사업을 수행하여 2028년까지 1,700여명의 인재 양성과 함께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인력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도 최근 ‘포항형 청년 뉴딜 POBATT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배터리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이‘캐즘’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내 이차전지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은 올해 3회 이상의 예비취업자(미취업자)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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