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장마철 앞두고 침수취약지역 및 재해위험시설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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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우려지역 사전 점검 통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 총력
▲ 합천군, 장마철 앞두고 침수취약지역 및 재해위험시설 집중 점검

[뉴스스텝] 합천군은 6월 20일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과 재해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강우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합천읍 영창주공아파트 인근 둔치주차장,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둔치주차장 2개소 ▲합천읍 왕후시장 일원, ▲우체국 일원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등 2개소이다. 해당 구간은 침수 발생 시 차량 고립이나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상태,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관리 실태, 유수 흐름 상태, 토사 퇴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응급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보완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강우 예보에 따라 수시로 현장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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