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연수원, 더 배움공동체 6월 행사로 병산동 마을·기관 화합 주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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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병산분교 별관서 공감·소통 워크숍 개최… 연수원·주민·시니어클럽 손잡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토대 구축”
▲ 강원교육연수원, 더 배움공동체 6월 행사로 병산동 마을·기관 화합 주도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섭)은 6월 16일 15시 병산동 연수원 별관 소강당에서 ‘더 배움공동체 6월 행사’를 열고, 연수원 직원·마을 주민·강릉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세대와 기관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수원·강릉시니어클럽 홍보영상 시청 △떡도시락·음료·기념품 제공 △연령별 맞춤 건강관리 워크숍 △마을·기관 관계자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옛 병산분교 건물을 리모델링·증축한 별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던 교실이 모두의 배움터로 재탄생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병산분교 1기 졸업생이자 34통 황경남 통장은 “마을주민과 연수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처음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지역 역사와 교육 가치를 잇는 이 순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연수원 별관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중 연수생·직원을 대상으로 △1일 연수과정 급식 미제공 △월 1회 급식 휴무일 지정 및 인근 음식점 식사 독려(연간 270명 외식) △별관 앞 시니어 클럽 카페 이용 홍보 등을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송정 커피스토리’는 연수원 직원·연수생·시설 대관 관계자들의 이용 증가로 최근 2년간 매출이 40% 상승해 기관·지역 협력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민섭 원장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이 공간에서 공감과 소통이 뿌리내려,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연수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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