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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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유연근무 확산 성과 인정… 청년친화 일자리환경 조성 앞장
▲ 인천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8일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시가 수상한 ‘우수사업 부문’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 일자리 사업 실적을 창의성과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부문이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전반에 자리 잡은 경직된 기업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 “뿌리산업 내 유연근무 도입과 확산사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기준 인천의 제조업 사업체 수는 30,869개, 종사자 수는 246,065명으로, 이 중 뿌리산업 사업체 수는 5,861개(18.9%), 종사자 수는 63,594명(25.8%)에 달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내 주요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으나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심화로 30대 이하 청년 종사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5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증가해 숙련 인력 부족과 산업 경쟁력 약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24년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은 직장 선택 시 임금·복지·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특히 특별휴가(38.5%), 유연근무제(35.4%), 재택근무(31.1%) 등을 필수 복지제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뿌리산업 청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첫걸음으로 단시간 근로제,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기·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기업, 총 79명(청년 37명·중장년 42명)의 근로자가 유연근무제에 참여했으며, 이 중 67명이 이직 없이 근무를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청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근로자가 참여하며 근속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뿌리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산업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고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는 만큼, 일자리 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제2의 경제도시 인천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말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으며, 2024년 잠정 경제성장률 6.1%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한 2년 연속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경제활동인구와 고용률도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노동 수요·공급 기반 위에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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