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오픈스튜디오’운영… 작업실 단 2일 개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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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8일,‘미완의 기록:작업실에서 생겨나는 것들’주제로 열려
▲ 해움·새들‘오픈스튜디오’홍보문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단 이틀간,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열린다.

오픈스튜디오는 평소 작가들에게 집중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작업실을 모두에게 개방하는 행사다. 시민들은 수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예술가들의 살아 숨 쉬는 창작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해움·새들에서 매년 1회, 입주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뜻깊은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완의 기록: 작업실에서 생겨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창작 ‘과정’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13인의 입주작가가 참여하며, 3월 입주를 개시한 해움, 새들 3기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기획전시를 통해 창작 과정을 발표한다. 전시에서는 2022~2024 입주했던 입주작가들이 해움, 새들을 거쳐 나간 뒤 발전시킨 작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중부대학교 협력 사업 ‘고양 라이즈 아트랩’과 연계해 지역 예술가와 대학생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신진 예술인을 발굴할 기반도 마련했다. ‘전시’는 오픈스튜디오가 종료된 후에도 22일까지 지속된다.

이틀간의 오픈스튜디오 행사에서는 작업실 개방과 기획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주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세라믹 체험(임소담)과 ▲자가발전소 다방(자전’ 차)(김진영x리혁종), ▲아티스트 토크 등의 부대행사는 작업실 접근을 더욱 친근하게 돕는다. 양일간 해움과 새들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된다.

가까이에서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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