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춘천서 지역체감형 국정과제 발굴 행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07
  • -
  • +
  • 인쇄
6일 문화·환경·교육·미디어 분야 정책현장 방문
▲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 춘천시 방문

[뉴스스텝]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가 6일 춘천 지역의 문화·환경·교육 분야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국정기획 수립 과정에서 춘천 지역 현장의 실태를 직접 살피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2분과는 문화,체육, 관광, 교육, 환경, 기후·에너지 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단은 이날 △문화‧체육‧관광 △환경‧에너지 △교육 △방송통신 등 4개 소분과로 나눠 춘천 지역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문화‧체육‧관광 분과는 시민 문화예술교육 거점인 ‘꿈꾸는 예술터’를 찾아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활용 현황을 살폈고 환경‧에너지 분과는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현장에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 분과는 ‘커먼즈필드’를 방문해 마을교육돌봄공동체의 현장 활동가와 교육정책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방송통신 분과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교육 현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확인했다.

위원단은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춘천시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 방향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호수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 연계 사업들을 공유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춘천시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지역 모델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춘천은 작은 도시지만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지도가 있길 바란다. 시가 필요한 많은 것들을 꼭 충족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홍창남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장은 “‘국민주권정부’라는 새 정부의 별칭에 걸맞게 더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춘천 현장의 이야기를 잘 듣고 좋은 제안이 있다면 국정과제 수립은 끝났더라도 이후 국회나 관계 부처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