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 '시니어축제'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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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공연 한마당
▲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 「시니어축제」 행사 개최 - 노인장애인과(단체사진).

[뉴스스텝] 중마노인복지관이 11월 11일 개관 17주년을 맞아 '시니어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한 노인복지발전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총 7개 반의 작품 전시와 14개 반의 공연 발표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운영한 체험·부대행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즉석사진 촬영,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은 우리 사회가 본받아야 할 평생학습의 모범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한층 더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 관장은 “지난 17년간 복지관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애정을 갖고 찾아주신 어르신들과 헌신해 주신 후원자·봉사자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어르신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노인복지관, 실버주택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중 중마노인복지관은 시 동부권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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